대전서 크레인이 차량·전신주 들이받고 아파트 방음벽 충돌(종합)

김준호 2023. 8. 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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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5시 5분께 대전 유성구 서대전나들목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크레인이 차량 3대를 들이받은 뒤 전신주와 아파트 방음벽을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전신주 파손으로 인근 아파트 130여 가구의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브레이크 고장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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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경상…"아파트 일부 세대 전기 끊겨 불편"
[독자 정재원 씨 촬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6일 오후 5시 5분께 대전 유성구 서대전나들목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크레인이 차량 3대를 들이받은 뒤 전신주와 아파트 방음벽을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전신주 파손으로 인근 아파트 130여 가구의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 주민은 "처음에는 '쾅'하는 소리가 나서 지진인 줄 알고 놀라서 대피하는 주민도 있었다"며 "일부 주민은 전기와 TV가 끊겨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독자 정재원 씨 촬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크레인 운전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브레이크 고장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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