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첫 골+연승 도전

26일 오후 8시30분 토트넘-본머스 EPL 3R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1)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2023-24시즌 EPL 마수걸이 득점과 팀 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3-24시즌 EPL 3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개막전서 브렌트포드와 2-2로 비긴 뒤 2라운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으로 승리, 1승1무(승점 4·6위)의 상승세 속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주장 손흥민은 개막 후 전 경기이자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시즌 첫 골로 연승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2선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데얀 클루셉스키, 파페 사르가 선다. 최전방에는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을 대신해 히샬리송이 원 톱으로 나선다.

수비진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미키 반더벤, 데스티니 우도지가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또한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EPL 통산 104호골이라는 의미있는 기록에도 도전한다.

현재 손흥민은 103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함께 역대 EPL 득점 랭킹 공동 32위에 올라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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