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메없산왕’ 알렉시스 산체스 프랑스 떠나 1년 만에 인터밀란 복귀

남정훈 2023. 8. 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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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왕이었던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복귀했다.

인터밀란은 26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칠레 출신의 산체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인터밀란과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인터밀란에서 109경기 출전, 20골 득점, 우승 트로피 3개 획득을 한 알렉시스 산체스가 다시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그의 기록이 다시 집계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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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의 왕이었던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밀란으로 복귀했다.

인터밀란은 26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칠레 출신의 산체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인터밀란과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산체스는 윙어뿐만 아니라 중앙 공격수 등등 공격 전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그는 드리블뿐만 아니라 크로스, 슈팅까지 모두 갖춰져 있는 선수로 공격포인트도 많이 생산한다. 파괴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비수들이 두려워하는 공격수다.

그의 전성기는 바르셀로나부터였다. 2013/14 시즌 ‘메시가 없을 땐 산체스가 왕’이라는 뜻을 가진 ‘메없산왕’을 만들어 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21골 13도움을 하며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아스널로 이적한 그는 166경기 80골 43도움을 기록하며 2010년대 중반 아스널의 가장 상징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맨유로 이적한 순간부터 그는 침체기를 겪었고 공격포인트가 현저하게 떨어지며 그저 그런 선수로 바뀌었다. 인터밀란에서도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그는 2022/23 시즌 프랑스 리그의 마르세유로 이적하게 된다. 마르세유에서 14골 3도움을 기혹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여준 그는 2022/23 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인터밀란에서 109경기 출전, 20골 득점, 우승 트로피 3개 획득을 한 알렉시스 산체스가 다시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그의 기록이 다시 집계가 시작되었다. 그는 FA(자유계약신분)로 영입됐고 2024년까지 1시즌만 계약했다.

사진 = 인터밀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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