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박신자컵] ‘양궁 농구인가?’ 3P 35개 시도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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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3점슛에 장점이 있는 것은 맞으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신한은행은 이를 포함해 3점슛 총 15개를 쏘아 올렸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의 평균 3점슛 시도 개수는 24.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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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서진 기자] 신한은행이 3점슛에 장점이 있는 것은 맞으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인천 신한은행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호주 벤디고 스피릿과의 경기에서 83-67로 승리했다.
김소니아(29점 2스틸)와 구슬(20점 2리바운드)이 3점슛 12개를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이를 포함해 3점슛 총 15개를 쏘아 올렸다. 3점슛 시도는 총 35개였으며 3점슛 성공률은 42.8%를 기록했다.
경기 후 구나단 감독은 “팀워크를 살려서 잘한 것 같다. 상대의 신장을 걱정해서 맞춰 훈련을 많이 했다. 그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서로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었던 것도 영향이 있었다. (김)지영이도 정말 잘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경기를 하길 원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대비한 훈련이 어떤 건지 묻자 “빅맨을 밖으로 끌고 나와서 공격을 하려 했다. 또 상대의 체력을 떨어트리기 위해 속도를 높였다. 경기 운영을 중심으로 할 때는 속도를 늦춰서 상대가 로테이션 수비를 하게 만들었다. 준비한 게 완벽히 되지는 않았지만,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의 평균 3점슛 시도 개수는 24.9개였다. 평균보다 10개 많은 3점슛을 던졌다. 지난 시즌 KBL에서 양궁 농구로 플레이오프 4강까지 진출한 고양 데이원의 평균 3점슛 시도 개수가 34.9개였다.
구나단 감독은 “슛에 대해 40%라고 이야기를 한다. 10개를 던졌을 때 들어가지 6개는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오히려 슛을 쏘지 말라고 말한다. 난사하냐고 혼내기도 한다. 우리가 3점슛에 장점이 있는 건 분명하지만, 좀 더 팀워크를 키우고자 한다. 무리해서 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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