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 에렌스에 만장일치 판정승…UFC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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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는 26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언더카드 페더급 경기에서 야르노 에렌스(네덜란드)에 3-0(30-27 29-28 29-28)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최승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UFC 무대에서 3연패 늪에 빠져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숨을 돌린 최승우는 3라운드에서 킥과 펀치를 적절히 섞어가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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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팅" 최승우가 UFC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최승우는 26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언더카드 페더급 경기에서 야르노 에렌스(네덜란드)에 3-0(30-27 29-28 29-28)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최승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UFC 무대에서 3연패 늪에 빠져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승우는 1라운드부터 카프킥으로 상대를 견제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타격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순항하던 최승우는 2라운드에서 에렌스의 펀치에 다운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빠르게 회복한 뒤 오히려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하며 위기를 넘겼다.
한숨을 돌린 최승우는 3라운드에서 킥과 펀치를 적절히 섞어가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카프킥으로 다리에 통증이 누적된 에렌스는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고, 최승우는 서브미션을 시도하며 승기를 굳혔다.
비록 경기를 KO로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최승우는 시간이 모두 지날 때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경기는 최승우의 판정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정찬성과 맥스 할로웨이가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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