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CPKC여자오픈 2R 성적은?…고진영·김세영·김효주·이정은6·전인지·박성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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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 둘째 날 경기가 진행됐다.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 성적은 난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메건 캉(미국)이 만들었다.
전날 공동 3위로 시작이 좋았던 다니엘 강(미국)은 하루에 6타를 잃고 흔들려 공동 49위(3오버파)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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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 둘째 날 경기가 진행됐다.
출전 선수들은 쇼네시 골프클럽&컨트리클럽(파72·6,685야드)에서 1라운드 평균 75.239타, 2라운드 74.039타를 써냈다.
2라운드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홀은 파4인 4번과 5번홀로, 똑같이 평균 4.374타가 나왔다. 가장 쉽게 플레이된 1번홀(파5)에선 평균 4.832타가 기록됐다.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 성적은 난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메건 캉(미국)이 만들었다. 후반 11번홀부터 15번홀까지 5홀 연속 버디가 하이라이트였고, 보기는 없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된 캉은 공동 13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첫날 5언더파, 둘째 날 1언더파를 써낸 린 그랜트(스웨덴)가 이틀 연속 단독 2위를 달렸다. 선두와는 1타 차이다.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고진영이 공동 3위(합계 5언더파)를 유지했고, 1라운드 선두였던 사소 유카(일본)와 동률을 이뤘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이틀 연속 2타를 줄여 단독 5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하루에 4타를 줄여 공동 6위(3언더파)로 25계단 상승했다. 김세영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3계단 밀린 공동 6위다. 한나 그린(호주)과 리네아 스트롬(스웨덴)도 같은 순위다.
위차니 미차이(태국)가 합계 2언더파 단독 10위에 위치했다.
1언더파 공동 11위 그룹에는 김효주, 이미향, 이정은6, 최혜진이 포진했다. 이 중에서 이정은6가 3타를 줄여 전날 공동 50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미향도 2타를 줄여 20계단 도약했다. 김효주는 1타를 줄여 8계단 올라섰고, 최혜진은 이븐파를 쳐 2계단 상승했다.
캐나다 골프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4언더파 68타를 무로 60계단 뛰어오른 공동 1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틀 연달아 이븐파를 적어낸 이정은5가 2계단 하락한 공동 21위(이븐파)다. 이날 전반 11~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출발이 좋았지만, 후반에 타수를 지키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와 CME 글로브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나란히 공동 21위다.
지난주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신인 알렉사 파노(미국)가 2타를 줄여 공동 21위로 뛰어올랐다. 또 다른 루키 로즈 장(미국)도 같은 위치다.
이들과 신인상을 다투는 유해란은 1타를 줄여 공동 71위에서 공동 39위(2오버파)로 올라섰다. 전인지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같은 순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전날 공동 3위로 시작이 좋았던 다니엘 강(미국)은 하루에 6타를 잃고 흔들려 공동 49위(3오버파)로 내려갔다.
이틀 합계 4오버파 148타를 친 공동 62위까지 상위 71명이 컷을 통과했고, 이민지(호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턱걸이로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는 9명(고진영, 김세영, 이정은6, 이미향, 김효주, 최혜진, 이정은5, 유해란, 전인지)이 3라운드에서 경기를 이어간다.
공동 72위인 안나린은 1타 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홍예은과 장효준은 공동 96위(7오버파)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공동 145위 박금강, 공동 148위 박성현, 공동 151위 주수빈도 2라운드까지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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