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왕' 김수지, 한화클래식 3라운드 공동선두...박민지는 10위

금윤호 기자 2023. 8.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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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왕' 김수지가 전예성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 원, 우승상금 3억 6백만 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한화 클래식에서도 공동 3위로 좋은 기억이 있는 김수지는 26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펼쳐는 대회 3라운드에서 파3홀에서 100% 그린 적중률을 보일 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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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가을 여왕' 김수지가 전예성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 원, 우승상금 3억 6백만 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개인 커리어에서 총 네 차례 우승 모두 9, 10월에 거둬 '가을 여왕'이라고 불리는 김수지는 처서가 지나자 귀신 같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한화 클래식에서도 공동 3위로 좋은 기억이 있는 김수지는 26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펼쳐는 대회 3라운드에서 파3홀에서 100% 그린 적중률을 보일 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5타를 줄인 김수지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전날 공동 5위에서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김수지는 27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올해 처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전예성은 버디 4개를 잡아내는 등 타수를 줄여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편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6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던 박민지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기록하면서 아타야 티띠꾼(태국), 송가은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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