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는 1군 제외, 이호연은 보호차원에서 교체…kt 키스톤 콤비 해체

박정현 기자 2023. 8. 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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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키스톤 콤비가 해체됐다.

이호연은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호연은 첫 타석인 1회초 1사 후 중전 안타를 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누워서 고통을 호소하던 이호연은 스스로 일어나 1회말 수비를 끝냈지만, 두 번째 타석이었던 2회초 2사 만루를 앞두고 대타 박경수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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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내야수 이호연.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정현 기자] kt 위즈 키스톤 콤비가 해체됐다.

이호연은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호연은 첫 타석인 1회초 1사 후 중전 안타를 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후 수비 과정에서 뜬공을 쫓다 동료 김민혁과 충돌했다.

누워서 고통을 호소하던 이호연은 스스로 일어나 1회말 수비를 끝냈지만, 두 번째 타석이었던 2회초 2사 만루를 앞두고 대타 박경수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kt 관계자는 “이호연은 1회말 수비 도중 김민혁과 부딪혀 왼쪽 대퇴부 통증에 통증이 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고, 현재 아이싱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 김상수도 이날 경기 전 발목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kt는 주전 2루수와 유격수를 잃게 됐다. ⓒkt 위즈

이날 경기를 앞두고 kt는 내야 사령관 김상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사유는 왼쪽 발목 염좌로 주중 병원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부상 정도도 검진 후 알려질 예정이다. 이로써 kt는 주전 2루수, 유격수 모두 자리를 비우게 된다.

경기는 현재 2회말이 끝난 현재 양 팀이 1-1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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