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군산CC오픈 3R 선두 유지…KPGA 통산 3승 도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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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2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라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파4 18번홀에서 티샷 실수 후 보기를 범하기는 했지만 전가람은 4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전가람은 지난해 12월 전역 후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했지만 손목 부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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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단독 2위…박은신·김한별·이창기 공동 3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전가람(2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라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전가람은 26일 전북 군산시 군산CC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전가람은 10번홀과 11번홀, 12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파4 18번홀에서 티샷 실수 후 보기를 범하기는 했지만 전가람은 4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2013년 입회 후 2016년부터 코리안투어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 전가람은 통산 2승을 거뒀다. 그는 2018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2019년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우승했다.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던 전가람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8위, 6월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9위,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샷감을 끌어올렸고 이번에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가람은 지난해 12월 전역 후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했지만 손목 부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전가람은 이날 경기 후 K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시즌 2번째 대회였던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샷을 하다가 힘줄이 찢어져 손목 부상을 당했다. 원래 인터로킹 그립을 잡는데 오버래핑 그립으로 바꾸고 플레이 하기도 했다. 그립을 바꾸다 보니 공도 잘 안 맞고 기권을 하는 대회도 있었다"며 "지금은 90% 이상 회복돼 이번 대회부터 다시 인터로킹 그립으로 잡고 있고 지난 대회부터는 샷감도 많이 올라와서 좋은 성적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전가람은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출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챔피언조에서 출발한다"며 "잘 치는 선수들이 워낙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 변수도 많기 때문에 마지막 홀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장유빈이 13언더파로 단독 2위다. 아마추어인 장유빈이 역전 우승하면 지난 4월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한 조우영 이후 올해 KPGA 코리안투어 2번째 아마추어 우승 사례가 된다. 아울러 2013년 이수민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아마추어 선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장유빈은 3라운드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잘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스코어를 막는 데 급했던 것 같다. 샷이 안 됐지만 퍼트가 잘 따라줘서 좋은 스코어가 나올 수 있었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감을 많이 끌어올리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마음을 비우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승에 대한 욕심은 없다. 욕심이 난다고 할 때마다 우승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신과 김한별, 이창기가 12언더파로 공동 3위다.
김민준과 조민규, 최영준이 11언더파로 공동 6위다. 함정우와 한승수, 황인춘, 옥태훈, 전성현이 10언더파로 공동 9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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