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김소니아-구슬 49점 합작’ 신한은행, 호주 밴디고 상대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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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와 구슬을 앞세운 신한은행이 밴디고를 꺾었다.
쿼터 종료 1분 40초 전 김소니아의 자유투 득점을 더한 신한은행은 43-41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이번에도 김소니아의 외곽포가 나오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신한은행이었다.
구슬과 김소니아의 3점슛까지 더한 신한은행은 점수 차를 빠르게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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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와 구슬을 앞세운 신한은행이 밴디고를 꺾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호주 벤디고 스피릿을 만나 83-67로 승리했다. 첫 경기서부터 뜨거운 외곽포를 자랑한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구슬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김소니아의 연속 3점슛까지 나왔다. 이후 실점했지만, 김소니아의 3점슛을 또 하나 추가. 점수는 12-4가 됐다.
이후에도 신한은행은 빠르게 코트를 넘어와 상대를 공략했다. 상대의 높이에 다소 고전했지만, 김소니아와 구슬을 앞세워 득점했다. 특히 쿼터 종료 2분 37초 전 구슬의 3점슛이 나왔고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구슬의 3점슛을 마지막으로 신한은행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반대로 상대의 골밑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고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28-27이 됐다.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슈팅이 연이어 빗나갔기 때문. 이러한 흐름을 깬 선수는 김소니아였다. 김소니아는 3점슛을 성공. 이후 구슬의 3점슛까지 나왔다.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쿼터 종료 1분 40초 전 김소니아의 자유투 득점을 더한 신한은행은 43-41로 전반전을 마쳤다.
신한은행의 공격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3쿼터 첫 3분간 득점하지 못했다. 반대로 알리샤 프롤링과 라나 홀링스워드에게 실점하며 우위를 내줬다.
하지만 이번에도 김소니아의 외곽포가 나오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신한은행이었다. 거기에 구슬의 득점까지 나왔다.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다시 우위를 가져왔다. 쿼터 종료 0.9초 전 김지영의 자유투 득점까지 나왔다. 점수는 61-51이 됐다.
승부가 결정 난 시점은 4쿼터 초반이었다. 신한은행은 이다연의 3점슛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구슬과 김소니아의 3점슛까지 더한 신한은행은 점수 차를 빠르게 벌렸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신한은행은 로테이션을 가동.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하지만 코트 위에 나온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했고 점수 차는 유지됐다. 그렇게 신한은행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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