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군산CC 오픈서 시즌 첫 승 기회

서재원 기자 2023. 8. 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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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2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 원)에서 시즌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전가람은 26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2016년 투어 데뷔해 통산 2승을 거둔 전가람은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고 12개 대회에서 3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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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서 6타 줄여···합계 17언더 단독 선두
항저우 AG 국가대표 장유빈에 4타 앞서
전가람이 26일 군산CC 오픈 3라운드 3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PGA
[서울경제]

전가람(2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 원)에서 시즌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전가람은 26일 전북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인 전가람은 유일하게 200타 미만을 기록하며 2위 장유빈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전날까지 전가람을 포함한 7명이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혼전 양상이었는데 단숨에 치고 나갔다.

2016년 투어 데뷔해 통산 2승을 거둔 전가람은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고 12개 대회에서 3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전가람은 이날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가 1.54개(2위)에 불과할 정도로 놀라운 퍼팅 감각을 선보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장유빈은 버디 7개, 버디 3개로 타수를 4개 줄여 13언더파를 기록, 공동 10위에서 2위로 올라왔다.

김한별은 버디만 9개 몰아치는 맹타로 순위표에서 이름을 42계단 끌어올려 박은신, 이창기와 공동 3위(12언더파)가 됐다. 김민준, 조민규, 최영준이 공동 6위(11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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