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수비수 이한범, 조규성 '동료'되나? 오늘 덴마크로 출국

금윤호 기자 2023. 8.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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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FC서울 수비수 이한범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과 함께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과 미트윌란은 이한범 이적을 두고 합의한 가운데 26일 이한범이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합의 절차를 밟기 위해 덴마크로 떠난다.

덴마크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이적 절차에 큰 문제가 없으면 이한범의 미트윌란 이적은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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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수비수 이한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FC서울 수비수 이한범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과 함께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과 미트윌란은 이한범 이적을 두고 합의한 가운데 26일 이한범이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합의 절차를 밟기 위해 덴마크로 떠난다.

덴마크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와 이적 절차에 큰 문제가 없으면 이한범의 미트윌란 이적은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덴마크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한범의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이한범은 어린 나이임에도 서울 후방을 지키며 양발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후방 빌드업 능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 무대에서 꾸준히 실력을 발휘한 이한범은 지난해 1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한 뒤 지난달 발표된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다.

한편 미트윌란은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조규성이 지난달 이적한 뒤 리그 개막 후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구단이다. 현재 미트윌란은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3승 2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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