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2G 이탈' 펩, 경기 직전 화상 회의X "원하지 않아"... '복귀한 절친' 믿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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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52) 부재 속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3연승을 알리는 승리를 챙길까.
과르디올라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경기에 벤치를 지키지 못한다.
맨시티는 지난 23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로 건너가 가벼운 척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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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52) 부재 속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3연승을 알리는 승리를 챙길까.
과르디올라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경기에 벤치를 지키지 못한다. 최근 받은 허리 수술 때문이다.
맨시티는 지난 23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로 건너가 가벼운 척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술을 집도한 마레이아 일루에카 박사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다”라고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셰필드전 그리고 내달 2일 풀럼과 경기에 불참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A매치 휴식기를 가진 뒤 내달 16일 웨스트햄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전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복귀할 예정이다.
후안 마누엘 리요 맨시티 수석코치가 일단 과르디올라 감독 빈자리를 일시적으로 채운다.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요 수석코치와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고 있다.
27일 영국 BBC에 따르면 리요 수석코치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자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그는 온통 셰필드만 주시하고 있다. (가까이 있진 않지만) 완전히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래도 중요한 것은 그의 건강”이라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머릿속은 셰필드전으로 가득 차 있지만, 경기 전 화상회의는 진행하지 않았다.
리요 수석코치는 “브라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원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화상회의를 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2020년부터 맨시티 코치진 일원이었다가 2022~2023년 카타르의 알 사드 감독을 맡았던 리요 수석 코치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기 위해 이번 여름 클럽으로 복귀했다.
셰필드전에서 리요 수석코치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개막 후 3연승이 달려있다.
앞서 맨시티는 개막전에서 번리를 3-0, 2라운드에서 뉴캐슬을 1-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기록 중이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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