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2023] 벡스코 뜨겁게 달군 'BIC' 기대작 5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IC 페스티벌 2023'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작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디게임들이 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고 온라인 참가를 하는 이용자가 있다면 수상작 이외에도 해당 작품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꿨다! 조프소트프 '피자 밴딧'
'피자 밴딧'은 3인칭 슈팅 게임으로 최대 4인 멀티 플레이가 제공되는 협동 PvE 게임이다. 피자 바를 운영하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가 담겨있으며,슈팅 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난이도부터 하드코어 이용자들을 위한 소울라이크 장르급의 어려운 난이도까지 다양한 난이도를 제공한다. 이전작 '리프트 스위퍼'를 즐겼던 이용자들에게는 '피자 밴딧' 출시 이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코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프소프트 김정호 대표는 "이전작 '리프트 스위퍼'를 통해 우리의 강점과 부족했던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용자 의견을 발판으로 발전된 '피자 밴딧'으로 수 년 이내에 'GOTY'를 받는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팀 사모예드 신작 디펜스 게임 '키친 크라이시스'
팀 사모예드는 신작 '키친 크라이시스'로 'BIC 페스티벌 2023'에 참가했다. '키친 크라이시스'는 외계인에게 납치당해 지구의 요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설정의 디펜스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요리에 필요한 도구 및 재료를 적절히 배치해 캐릭터들이 요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각 단계를 통과해야 한다. 이전작에 담긴 특유의 도트 그래픽 감성이 유지되면서, 디펜스 장르로의 간편한 조작과 다채로운 전략의 재미를 갖췄다.
팀 사모예드는 "신작 '키친 크라이시스'는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활용해 개발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라며, "신선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니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체스를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 루비나이트 'RBK: 체스 퍼즐'
'RBK: 체스 퍼즐'은 체스 기물을 활용해 묘수 풀이하는 퍼즐 게임으로, 한 수마다 자신이 움직이는 기물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이 설정한 체스 기물들의 순서에 따라 일정 횟수 이내로 각 퍼즐을 풀어야 한다. 정해진 횟수보다 짧게 퍼즐을 풀어낼 경우 높은 재화와 함께 특별 재화인 루비가 지급된다.
재화를 모아 보다 긴 퍼즐과 상위 난이도를 개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룩과 나이트의 결합, 비숍과 나이트의 결합 등 신선한 기믹의 기물들을 개방할 수 있다. 맵 마다 발판이 부서지는 등 특별한 기믹을 가지고 있어 퍼즐 공략의 재미를 더했다.
루비나이트 'RBK: 체스 퍼즐' 개발진은 "'RBK: 체스 퍼즐'은 이용자의 기물에 따라 무작위 퍼즐이 구성돼 이론상 무한한 단계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향후 스토리 모드 등을 선보이면서 게임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보드게임의 감성과 시골 힐링을 한번에, 반지하게임즈 '수확의 정석'
반지하게임즈는 'BIC 페스티벌 2023' 현장에서 신작 '수확의 정석'을 통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확의 정석'은 중세 농장을 배경으로 한 캐주얼 덱 빌딩 턴제 전략 게임으로, 카드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고 목재 및 광물 등을 얻어 생활을 이어나가는 게임이다. 다양한 카드로 효율적인 덱을 구성하는 재미를 잘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무작위로 등장하는 각종 이벤트로 게임에 재미를 더했다.
반지하게임즈 이유원 대표는 "'서울 2033' 출시 이후 보드게임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덱빌딩 카드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화려한 액션이나 타격감 보다, 효율적인 덱을 구성하는 전략과 농촌 생활의 매력을 구현한 '수확의 정석'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팀명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님곁으로 'Serva me'
'Serva Me'는 성경의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배경으로 제작된 액션 소울라이크 게임이다. '다크소울' 시리즈, '엘든링' 등을 연상케하는 게임 분위기와 진행 방식이 잘 구현됐다. 소울라이크 특유의 패링과 회피 시스템으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Serva Me' 개발진은 "소울라이크 장르가 가진 매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팀원들 모두 게임 개발에 의지를 갖고 있어 앞으로 게임의 완성까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