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출-2경기 1골' 맨유 텐 하흐→유스 4명 1군 호출…맨유의 파격적인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파격적인 선수 구성을 선보일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를 상대로 노팅엄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1골에 그친 가운데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영국 더선은 25일 맨유의 노팅엄전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맨유는 마운트와 루크 쇼가 부상 중이다. 두 선수는 다음달 A매치 휴식기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다. 말라시아도 부상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노팅엄전을 앞두고 21세 이하(U-21)팀의 선수 4명을 1군팀 훈련에 합류시켰다. 맨유 유스팀의 메브리, 한센-아론, 포슨, 후라도가 1군팀 훈련에 합류했다'며 '메브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한센-아론은 19실의 신예다. 로슨 역시 19살의 신예로 양쪽 측면 공격수로 모두 활약할 수 있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출전할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유스팀에서 합류한 선수들을 기용해 기존 선수들의 자극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설이 있었지만 팀에 잔류하고 있는 신예 펠리스트리도 노팅엄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선은 맨유의 노팅엄전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 래시포드를 선정했고 공격 2선에 포슨, 브루노 페르난데스, 펠리스트리를 포진시켰다. 중원은 한센-아론과 카세미루가 구성할 것으로 점쳤고 수비진은 달로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 후라도가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선은 맨유가 노팅엄전에서 신예들을 대거 측면에 포진시킬 가능성을 점쳤다.
맨유의 측면 공격수 안토니와 산초의 최근 활약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더선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공격수 미토마와 맨유 측면 공격수들을 비교하면서 '미토마는 맨유가 보유하고 있는 윙어보다 훨씬 낫다. 미토마는 맨유에 완벽하게 적합한 선수다. 미토마는 지난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이어왔지만 맨유의 측면 공격수들은 그렇지 않다. 미토마는 브라이튼에서 41경기에 출전해 10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미토마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놀라운 솔로골을 터트리며 훌륭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반면 맨유의 윙어들은 시즌 초반 2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역시절 맨유의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BBC의 해설가 가스 크룩스는 '맨유에는 산초와 안토니가 있지만 두 선수 중 누구에게서도 미토마 같은 자질이나 능력을 본 적이 없다'고 혹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브리, 포슨, 후라도, 한센-아론, 안토니, 산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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