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에 모인 교사들…"서이초 극단 선택 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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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사들이 서울 도심 집회를 열고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에 대한 진상 규명과 교권 보호 입법을 촉구했다.
전국교사일동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국회 입법 촉구 추모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교사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 정책 및 법 개정 △공교육 살릴 법안의 즉각적인 입법 촉구 등을 요구하며 "국회는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9월 4일까지 입법을 서두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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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 교사들이 서울 도심 집회를 열고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에 대한 진상 규명과 교권 보호 입법을 촉구했다.
전국교사일동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국회 입법 촉구 추모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교사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 정책 및 법 개정 △공교육 살릴 법안의 즉각적인 입법 촉구 등을 요구하며 "국회는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9월 4일까지 입법을 서두르라"고 밝혔다.
서이초 교사의 사망에 대해서도 "그동안 나온 수사 발표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이라며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을 명백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이초 사건 외에도 통계에 잡히지 않은 교사들의 죽음이 있다"며 "교사들이 왜 최소한의 인권도 보호받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진실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너진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교권을 회복하기 위해 아동복지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 교사들은 다음 달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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