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연예인 子라고 학폭 피해→피 거꾸로 솟아…입양한 두 딸은 최고" [마데핫리뷰]

박서연 기자 2023. 8. 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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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신애라(54)가 아들의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하며 안타까워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측은 배우 신애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55)와의 러브스토리부터 최근 별세한 시아버지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다 큰아들 정민 군과 입양한 두 딸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신애라는 "정민이가 연예인의 아들이고 여리니까 애들의 (괴롭힘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영상 캡처

이어 "어떤 애가 계단에서 발로 가슴을 뻥 찼다더라. 돈 가져오라고 하고, 애들이 변기에 다가 양말이랑 속옷을 다 넣었다고 했다"며 "그 얘기를 듣는데 피가 거꾸로 솟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신애라의 두 딸에 대해 "닮았더라. 생활을 같이 하면 닮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애라는 "맞다"며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신애라는 "자기들이 입양됐으니까 보육원 캠프 봉사도 가더라. 가면 되게 마음 아파한다. '엄마 쟤네들도 나처럼 되게 좋을텐데' 한다. 얘네들을 보면서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이런 생각이 든다. 너무 최고다"라고 흐뭇해 했다.

한편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지난 1995년 결혼했다. 이후 1998년 아들 정민 군을 낳았고, 2005년생 딸 예은 양과 2008년생 딸 예진 양을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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