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산청, 오염수 방출 후 물고기 검사 결과 첫 발표 "삼중수소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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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산청은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에서 채취한 어류에서 트리튬(삼중수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26일 뉴스1은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 수산청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따라 25일 주변 해역에서 어류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트리튬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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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산청은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에서 채취한 어류에서 트리튬(삼중수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26일 뉴스1은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 수산청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따라 25일 주변 해역에서 어류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트리튬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4일 오염수 방출 이후 일본 수산청의 검사 결과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트리튬은 '세슘-134', '세슘-137'과 함께 인공 방사능 대표 핵종으로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걸러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수산청에 따르면 오염수 방출구에서 4~5km 떨어진 해역에서 지난 25일 새벽 채취한 광어와 성대 각 1마리를 검사한 결과 전용장치로 검출할 수 있는 한계치인 1㎏당 8베크렐(㏃)을 밑돌아 '불검출' 됐다고 결론내렸다.
전날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3㎞ 거리 이내 해역의 10개 지점 바닷물을 샘플로 조사한 '트리튬 신속 측정 분석 결과'를 발표해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환경성 역시 25일 11개 지점에서 바닷물 샘플을 채취했으며 오는 27일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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