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子 학폭 피해 고백 "피가 거꾸로 솟아"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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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가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했음을 알고 고통스러웠던 심정을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선 '신애라가 꿈꿔왔던 버킷리스트! 애처가 차인표는 이혼도장 찍고 해! 폭탄 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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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신애라가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했음을 알고 고통스러웠던 심정을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선 ‘신애라가 꿈꿔왔던 버킷리스트! 애처가 차인표는 이혼도장 찍고 해! 폭탄 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애라는 1994년 작품인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차인표와 만나 결혼에 골인한 신애라는 “처음에 캐스팅 된 사람끼리 모여서 식사하는데 상대남이 신인이라고 했다. 고깃집에서 무릎을 꿇고 일본 사무라이처럼 인상도 진한데 딱 앉아있는데 첫인상은 별로였다”라고 털어놨다.
또 영어에 능통한 모습과 막내 스태프들까지 챙기는 모습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인표 씨가 말은 없는데 가끔 하는 말이 웃기다”라고 밝혔다. 또 바닷가 뽀뽀신을 찍을 때 다른 촬영 때와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다며 “그때부터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라고 떠올렸다.
서로 마음을 확인한 후 신애라는 “제 친한 친구가 기자였는데 문자 하나 남기고 터트린 거다”라며 자연스럽게 공개 커플이 되고 결혼까지 골인한 사연을 언급했다.
또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은 신애라는 “아들이 연예인의 아들이고 아이가 여리니까 애들의 (괴롭힘)대상이 된 거다. 어떤 아이가 계단참에서 발로 가슴을 뻥 차고 돈을 가져오라고 했다더라. 그리고 애들이 변기에다 양말과 속옷을 다 넣었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는데 피가 거꾸로 솟더라”며 아들의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알고 괴로웠던 심정을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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