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붓고 열 난다...숙소에서 쉬라고 했다" 김현수 이틀 연속 결장, 김민성 3번-문보경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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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LG는 1-14로 대패했다.
LG는 26일 NC 상대로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김민성(1루수) 오스틴(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좌익수) 박해민(중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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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LG는 1-14로 대패했다. 선발 최원태가 1회부터 무너졌고,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LG는 26일 NC 상대로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김민성(1루수) 오스틴(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좌익수) 박해민(중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중심타자 김현수가 허리 잔부상으로 2경기 연속으로 빠졌다. 김민성이 1루수 겸 3번타자로 나선다. 김현수는 전날 경기 전에 갑자기 허리가 안 좋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가 빠졌다. 대타로도 출장하지 않고 쉬었다. 이날도 선발 제외.
염경엽 감독은 "현수는 (오늘은) 편도가 부어 열이 조금 난다. 오늘 아예 속소에서 쉬라고 했다"며 "벌금 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몸이 안 좋을 때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갖고 재충전한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장에 나오지 않고 숙소 호텔에서 쉬었다.
전날 선발 등판해 4이닝 15피안타 11실점으로 데뷔 후 최악의 피칭을 한 최원태에 대해 "시작부터 공이 안 좋았다. 구속도 4~5km 덜 나왔다. 구속이 안 나오면 변화구 날카로움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최원태를 일찍 교체해 줄 수도 있었지만 더 던지게 했다. 그는 "불펜 과부하도 있지만, 원태가 던지면서 이유를 찾아보게끔 했다. 다음 경기도 있으니까 던지면서 (부진)이유를 찾아야 한다.2이닝을 더 던지게 하면서, 연습이라 생각하고 던져라고 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변동이 있었다. 내야수 손호영이 2군으로 내려갔고, 투수 윤호솔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올 시즌 처음 1군 등록이다.
윤호솔은 지난해까지 한화에서 뛰었다. FA 채은성이 지난 겨울 한화와 4년 90억원 FA 계약을 맺었고, LG는 채은성의 보상 선수로 윤호솔을 지명해 영입했다.
윤호솔은 퓨처스리그에서 22경기 등판해 4승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고 있다. 8월에는 7경기 평균자책점 0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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