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10㎞ 광란의 질주' 경찰 정차 요구 무시하고 달아나던 40대

윤원진 기자 2023. 8. 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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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10㎞ 이상 달아난 4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잡혔다.

26일 충북 청원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은 A씨 차량을 발견해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청원구 정하동까지 10㎞ 이상을 도주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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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하며 전신주 들이받아…차량 전도된 뒤 멈춰
불구속 입건
ⓒ News1 DB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10㎞ 이상 달아난 4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잡혔다.

26일 충북 청원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9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이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경찰은 A씨 차량을 발견해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청원구 정하동까지 10㎞ 이상을 도주했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도로 전신주와 표지판을 잇달아 들이받았고, 광란의 질주는 차량이 전도된 뒤에야 멈췄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83%로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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