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기업 '스페이스X' 4명 태운 우주선 발사 성공

강중모 2023. 8. 26.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의 우주선 '크루-7'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우주비행사 4명을 싣고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7번째 국제우주정거장(ISS) 유인 수송 임무 '크루-7'를 수행하는 크루 드래곤 우주선은 이날 오전 3시27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날아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러시아, 일본, 덴마크인 4명 태우고 발사돼
주엔진 차단과 분리 등 성공, 22시간 후 ISS도달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뉴시스
'크루-7' 임무 수행하는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이 우주로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의 우주선 '크루-7'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우주비행사 4명을 싣고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7번째 국제우주정거장(ISS) 유인 수송 임무 '크루-7'를 수행하는 크루 드래곤 우주선은 이날 오전 3시27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날아올랐다.

주 엔진 차단과 분리 등 단계까지 무사히 진행되었으며, 발사 후 약 22시간이 지난 시점 ISS에 도달할 전망이다.

탑승 인원은 4명으로, 미국인 재스민 모그벨리 외에 유럽우주국(EAS) 소속 덴마크인 안드레아스 모겐센, 일본인 사토시 후루카와, 러시아인 콘스탄틴 보리소프가 탑승했다.

나사는 "분리되는 팰컨9의 1단계 로켓이 발사가 이뤄진 케이프커내버럴에 위치한 구역에 착륙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이것이 성공한다면 추진체를 대서양이 아닌 육지에서 회수하는 첫 번째 상업우주선 발사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3월 2일 크루-6 임무 유인캡슐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