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KBS, ‘가요대축제’ 日 추진→‘뮤뱅’ 전환 꼼수? 비난 여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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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대중의 거센 비난 속에 '가요대축제'를 '뮤직뱅크'로 전환해 일본 개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25일 스타뉴스는 KBS가 12월 9일과 16일 일본과 한국에서 차례로 개최 예정인 연말 특집 행사 출연진 섭외를 위해 물밑 작업에 돌입했으며, 12월 9일 진행될 일본 사이타마현 토고로와자시 베루나 돔(세이부 돔) 공연은 '뮤직뱅크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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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KBS가 대중의 거센 비난 속에 ‘가요대축제’를 ‘뮤직뱅크’로 전환해 일본 개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25일 스타뉴스는 KBS가 12월 9일과 16일 일본과 한국에서 차례로 개최 예정인 연말 특집 행사 출연진 섭외를 위해 물밑 작업에 돌입했으며, 12월 9일 진행될 일본 사이타마현 토고로와자시 베루나 돔(세이부 돔) 공연은 ‘뮤직뱅크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KBS의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가 추진 단계부터 거센 비난을 받자 ‘뮤직뱅크’ 월드 투어 일환으로 전환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요대축제’는 매년 12월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리는 KBS 2TV의 연말 가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KBS가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KBS 시청자센터에는 개최를 반대하는 청원글이 등장했다. 해당 글은 반나절도 되지 않아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해야하는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 KBS 제작2본부 예능센터는 “KBS는 '뮤직뱅크'와 '뮤직뱅크 월드투어'를 통해 K-POP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새로운 한류 스타를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2023년은 지난 몇 년간의 팬데믹으로 막혀있던 K-POP 해외 공연이 가능해지면서 우리나라 가수들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글로벌 팬들의 요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KBS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멕시코, 일본 등 '뮤직뱅크 월드투어'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예능센터는 “기존의 'KBS 가요 대축제'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뮤직뱅크 월드투어-글로벌 페스티벌(가제)'로 확대하여 국내와 해외에서 함께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파급력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국내 팬들을 위한 더욱 풍성한 K-POP 프로그램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KBS가 ‘가요대축제’를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KBS 측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많은 시청자는 여전히 공영 방송이 K팝 연말 특집 행사를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요대축제’를 둘러싼 여러 의견 중 일각에서는 여러 시상식에 해외 개최로 수익을 올려 KBS도 이 부분에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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