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토트넘에서 지워진다…감독도 인정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을 듯"

이민재 기자 2023. 8. 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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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위고 요리스(36)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국 매체 'HITC'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보도를 인용해 요리스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리스가 이번 시즌 그의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2-1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요리스는 꾸준한 활약을 통해 1옵션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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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고 요리스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36)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영국 매체 'HITC'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보도를 인용해 요리스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리스가 이번 시즌 그의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요리스가 팀에 남아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말했듯이 내가 원하는 선수를 모두 보유할 수 없다. 우리는 선수 명단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명단에 3명의 골키퍼가 있진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위고 요리스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2012-1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요리스는 꾸준한 활약을 통해 1옵션으로 활약했다. 팀의 주장까지 맡으면서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 모두 인정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흔들리고 있다.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상황에도 번번이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는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좋은 골키퍼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골칫거리가 됐다. 토트넘은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은 세리에A에서 훌륭한 능력을 선보인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했다. 요리스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한때 인터 밀란으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터 밀란의 안드레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기 때문이다.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 등으로도 연결됐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경우 거액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보도까지 들렸다.

그러나 여전히 요리스의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최근 라치오행이 보도됐지만 백업 골키퍼를 원하지 않는다면서 거절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요리스는 라치오행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백업 골키퍼 자리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팀에 남아 있어도 뛸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비카리오가 든든히 버티고 있고,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이 있기 때문이다. 요리스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 위고 요리스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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