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수산물 불매 부추기는 민주당, 내부 폐수 단속해야”

이현수 2023. 8. 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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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선전 선동은 이재명 대표 단 한 사람을 위한 무서운 정치쇼"라며 "민주당에 국민과 수산업계의 불안은 뒷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예령 대변인은 오늘(26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일관된, 농도 짙은 거짓이 민주당 전체를 오염시켰다. 민주당은 내부 폐수 단속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의 원전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 행진에 대해 "이 과정에서 테러, 제2의 태평양전쟁, 환경전범, 공동정범 등 이미 괴담 수준을 넘어 국민을 선동할 매우 자극적인 단어를 골라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기로 작정을 했다"며 "자신들의 안위와 목적을 위해 사악한 행태를 서슴지 않는 저질 정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늘 야당과 친야단체들이 주최하는 범국민대회는 죽창가 공연으로 집회를 예고하며 반일 선동 전략을 선언했다"며 "내일은 민주당 우원식·양이원영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일본 야당 주최 반대 집회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니, 지난 방일쇼에 이어 또다시 조롱거리가 될 조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의 과도한 거짓 선동이 매일 이어지니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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