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긴 공룡?” 괴생명체 ‘네시’ 진짜 있을까…전세계 초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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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전설 속 괴물 '네시'의 존재는 없다는 공식적 결론이 나왔지만, 또다시 대규모 수색이 시도돼 주목된다.
영국 스코틀랜드 네스호에 산다는 전설 속 괴물 '네시' 수색에 수백 명의 글로벌 탐사대가 나섰다고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년에 걸친 수색에도 네시로 볼 만한 생명체를 찾지 못하자 2005년 '괴생명체는 없다'는 공식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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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전설 속 괴물 ‘네시’의 존재는 없다는 공식적 결론이 나왔지만, 또다시 대규모 수색이 시도돼 주목된다.
영국 스코틀랜드 네스호에 산다는 전설 속 괴물 ‘네시’ 수색에 수백 명의 글로벌 탐사대가 나섰다고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말인 26∼27일 진행되는 이번 수색은 영국 사회 각계에서 참여했던 ‘네스호 현상 조사 사무소’가 1972년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인 이후 51년 만의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약 200명이 호숫가에서 수면을 관찰하며 자연 현상을 기록하는 것을 돕기로 했으며, 수색 작업을 보여주는 실시간 영상에 300명 가까운 인원이 나섰다.
열 스캐너를 장착한 드론을 호수 상공에 띄우고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 보트, 음파를 감지하기 위한 수중 청음기도 투입된다.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 있는 네스호는 36㎞ 길이로 뻗어 있으며 최대 깊이는 240m다.
이번 수색은 현지에 있는 ‘네스호 센터’와 자율 연구조직 ‘네스호 탐사대’가 기획했다.
네스호 탐사대의 앨런 매케나는 BBC에 “우리는 수면의 파장을 찾고, 자원자들에게는 네스호에서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자연 활동을 기록하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선 2003년 BBC가 괴물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음파탐지기와 위성추적장치까지 동원해 호수 속을 샅샅이 뒤진 바 있다. 2년에 걸친 수색에도 네시로 볼 만한 생명체를 찾지 못하자 2005년 ‘괴생명체는 없다’는 공식 결론을 내렸다. 그럼에도 이번 대규모 수색이 다시 진행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네시는 1933년 영국인 부부가 자동차를 타고 가다 공룡처럼 크고 검은 물체를 목격한 후 언론에 알리면서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외과의사 로버트 케네스 윌슨이 네스호에서 촬영했다며 괴물 사진을 공개했다. 목이 긴 거대한 생물체가 호수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60년 후 윌슨은 죽기 전 유언으로 사진이 조작됐다고 고백해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이후에도 네시가 추락한 군용기 잔해라는 설 등의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네스호 센터에 따르면 공식 기록된 네시 목격담만 1100건이 넘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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