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사들 도심 집회… "교육권 보장 입법 촉구"

김문수 기자 2023. 8. 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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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를 추모하고 교권 보호 입법을 촉구하는 전국 교사들의 집회가 26일 열렸다.

전국 교사들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국회의사당역 인근 국회대로 일대에서 6차 '국회 입법 촉구 추모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현재 교육권 보장과 관련된 10여개의 법안이 제출돼 있다며 "국회는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9월4일까지 입법을 서두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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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모인 교사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진상규명 및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 촉구 6차 집회를 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를 추모하고 교권 보호 입법을 촉구하는 전국 교사들의 집회가 26일 열렸다.

전국 교사들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국회의사당역 인근 국회대로 일대에서 6차 '국회 입법 촉구 추모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에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교육권 보장과 관련된 10여개의 법안이 제출돼 있다며 "국회는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9월4일까지 입법을 서두르라"고 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교사들은 내달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제안했다. 서이초 교사 49재일인 다음달 4일 교사 단체행동을 두고 교육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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