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승 돌아본 강인권 NC 감독 “타자들 적극적 공략이 주효”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년에 한 번 있을 것 같은 경기였다."
그러면서 강인권 감독은 "(태너의) 구속도 경기가 거듭될 수록 자기 모습을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적응기간이라 보여진다. 경기 초반 구속이 안 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 지금 경기 전 불펜에서 어떻게 투구 준비를 하는지 체크하고 있다"며 "최대한 좋은 방향성으로 가져가기 위해 추후 대화를 나눌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있을 것 같은 경기였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전날(25일) 경기를 복기했다.
강 감독은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25일 LG전을 돌아봤다.
강인권 감독은 “어제 초반부터 타선의 집중력이 뛰어났던 것 같다.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오는 볼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해당 경기에서 NC 타자들은 상대 선발투수였던 최원태의 초구~2구를 적극 공략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강 감독은 “타격 파트에서 준비가 있었다. 카운트가 어렵게 가면 최원태의 변화구가 워낙 좋은 것들이 있어서 승부가 어려워진다.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오는 볼들에 대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공격하자는 것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상을 털고 최근 1군에 올라와 지난 24일 인천 SSG랜더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린 포수 김형준은 언제쯤 선발로 나설 수 있을까. 이와 관련된 질문을 들은 사령탑은 그에게 ‘투수들과의 호흡 맞추기’라는 분명한 과제를 전했다.
강인권 감독은 “(김형준이) 지금 1군에 있는 투수들과 호흡을 맞춰 본 적이 별로 없다. 그래서 경기 때도 계속 불펜에서 호흡을 맞춰보고 있다. 그것들이 조금 어느 정도 이뤄진 다음에 스타팅으로 출전을 시키려 하고 있다. 투수 성향, 경기 상황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NC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좌완 태너 털리는 안정적인 경기 운용과 날카로운 변화구가 강점으로 꼽힌다. 단 패스트볼 구속은 아쉽다는 평가.
강 감독은 “태너는 분명히 안정감을 갖고 있는 선수다. 변화구의 퀄리티가 높다”며 “좌타자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는 것이 스위퍼 형태인데, 그 부분이 구종 중에서는 제일 좋다. 운영만 잘한다면 이닝도 길게 끌어 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인권 감독은 “(태너의) 구속도 경기가 거듭될 수록 자기 모습을 찾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적응기간이라 보여진다. 경기 초반 구속이 안 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 지금 경기 전 불펜에서 어떻게 투구 준비를 하는지 체크하고 있다”며 “최대한 좋은 방향성으로 가져가기 위해 추후 대화를 나눌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C는 이날 투수 태너와 더불어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도태훈(1루수)-서호철(3루수)-김주원(유격수)-안중열(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아·던은 결별 후에도 핫하다…“‘환승연애’ 출연? YES” [MK★이슈] - MK스포츠
- ‘그알’, 피프티 역풍에 사과 “논란된 사안 추가취재로 부족함 채울 것”[MK★이슈] - MK스포츠
- 블랙핑크 제니, 아찔한 볼륨감+도발적인 무대 의상 - MK스포츠
- 오하영 아찔한 모노키니 자태…치명적인 섹시美 - MK스포츠
- 클린스만 “김민재 자랑스러운 한국축구 홍보대사” - MK스포츠
- ‘코리안 좀비’가 인정한 천재 1호 박재현, 바터보라티 대신 출전…하라구치와 한일전 앞둬 - MK
- 대한민국 수비 유망주 이한범, 조규성의 미트윌란行 임박…이적료는 21억 예상 - MK스포츠
- ‘NC 출신’ 마티니, 애리조나전서 2홈런 4타점 폭발…CIN은 석패 - MK스포츠
- “아들이 너무 부담될까봐…” 잠실야구장 몰래 찾는 애틋한 부정, ‘KK’ 무너트린 베어스 깜짝
- 부상으로 못다 한 호투, 마저 보여주마 [류현진 미리보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