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적중률 94.4% 고진영 ‘송곳 아이언’ 회복 3개월여 만에 우승향기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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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하게, 안정적으로 주말을 보내야 한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쇼너시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CK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지난 5월 시즌 2승째를 따낸 뒤 우승권 진입에 실패한 고진영은 "골프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다. 즐기는 골퍼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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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영리하게, 안정적으로 주말을 보내야 한다.”
고진영(28·솔레어)이 송곳 아이언을 회복했다. 18차례 그린을 노려 17번 안착했다. 퍼트 수는 전날(25개)보다 많은 33개였지만, 예리한 샷감을 뽐냈다. 그 역시 “샷감이 안정적이어서 주말에도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고 싶다. 이번주로 시즌이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결과보다는 담대한 마음으로 경기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쇼너시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CK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선두인 메건 캉(미국)과 2타 차에 불과하다.
그린 적중률 94.4%(17/18), 페어웨이 안착률 85.7%(12/14)로 정교한 샷 감각을 뽐냈다. 그는 “어제보다 바람이 없어 경기하기에는 수월했지만, 코스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에 평소처럼 집중하려 했다”면서 “그린 스피드가 조금 빨라 맞추기가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지난 5월 시즌 2승째를 따낸 뒤 우승권 진입에 실패한 고진영은 “골프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다. 즐기는 골퍼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혹독한 훈련을 통해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과욕이 화를 불러 오히려 경기력이 떨어졌다. 쉼표를 찍어가며 선수생활을 만끽하겠다고 생각을 바꾼 이유다.
그래도 최장수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온 뒤 4위까지 떨어진 것은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다. 우승 기회를 잡았을 때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하는 고진영의 승부욕이 이번대회에서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고진영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이유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3언더파 141타로 공동 6위로 세계단 내려갔다. 김효주, 이정은6, 이미향, 최혜진이 나란히 공동 11위(1언더파 143타)에 이름을 올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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