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전예성, 3R 선두 도약…메이저대회 우승 도전

박대로 기자 2023. 8. 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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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27·동부건설)와 전예성(22·안강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우승상금 3억600만원) 3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김수지는 26일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냈다.

4승을 거둔 김수지는 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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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무빙데이 버디만 5개 잡아내 선두 등극
통산 1승 전예성, 2021년 이후 2년 만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김수지 한화클래식2023 3R 9번홀 티샷. 2023.08.26.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수지(27·동부건설)와 전예성(22·안강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우승상금 3억600만원) 3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김수지는 26일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5위였던 김수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는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선두로 올라섰다.

김수지는 27일 최종 라운드에서 올해 첫 우승이자 통산 5승째를 노린다. 4승을 거둔 김수지는 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2021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통산 1승을 거두고 있는 전예성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전예성은 2021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전예성 한화클래식2023 3R 9번홀 버디홀아웃. 2023.08.26.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전예성은 박민지를 제치고 이번 라운드 종반까지 선두를 지켰지만 마지막에 김수지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전예성은 이날 버디를 4개 잡아냈지만 보기를 2개 범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켰던 박민지는 이날 4타를 잃어 중간 2언더파로 공동 10위까지 떨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박민지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범하며 부진했다.

통산 7승 중 메이저 대회 우승이 3승인 이다연은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직전 2개 대회 연속 9위에 올랐던 정윤지 역시 공동 3위다.

4언더파를 친 신지은과 안송이, 이민영2이 공동 6위다. 조아연이 3언더파로 9위다. 공동 10위는 2언더파를 친 박민지와 아타야 티띠꾼(태국), 최은우, 송가은, 김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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