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女교사 가슴 너무 커…짜증나는데 자를 수 없나” 황당 문의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8.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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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은 없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어린이집 교사의 가슴이 너무 커 짜증난다며 해고할 방법이 없냐는 글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이달 초 네이버 지식인에는 ‘어린이집 선생 생각할수록 짜증나는데 자르는 방법 없을까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일을 잠깐 쉬고있어 조카를 등하원시켜주는데 두달전에 새로 온 어린이집 선생의 가슴이 너무 컸다”며 “애들한테 정서상 안 좋으니 붕대로 싸매고 다녀라 했는데 무시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원도 넣고 아동학대로 신고했는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무고죄나 업무방해 적용될 수 있다고 한다”며 “선생을 자를 방법이 없을까”라고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대체로 황당하다며 작성자를 비난하는 분위기다. 사실이라면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주작’이라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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