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대형 전기 SUV EV9 시구-불펜카 선보인다

박상경 2023. 8. 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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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기아의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9을 시구차(불펜카)로 선보인다.

EV9을 제공한 기아 관계자는 "압도적인 풍채를 자랑하면서도 날쌔고 스마트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EV9 GT-라인이 KIA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졌다"면서 "KIA 투수들에게 당당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안겨주는 불펜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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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기아의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EV9을 시구차(불펜카)로 선보인다.

EV9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의 전동화 대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특히 KIA가 사용하는 EV9 GT-라인은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부분자율주행(HDP)까지 탑재한 기아의 첫 모빌리티 모델이다. 26일 하만카돈 브랜드 데이를 맞아 초청한 표종훈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사장이 EV9 GT-라인에 탑승하는 첫 번째 시구자가 됐다. EV9은 불펜카로도 활용돼, 경기 중 구원 등판하는 KIA 타이거즈 투수들도 여기에 탑승해 그라운드에 등장하게 된다.

EV9을 제공한 기아 관계자는 "압도적인 풍채를 자랑하면서도 날쌔고 스마트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EV9 GT-라인이 KIA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졌다"면서 "KIA 투수들에게 당당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안겨주는 불펜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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