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35점' 두산 화력 더 강해진다 "정수빈, 내일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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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서운 화력을 폭발하는 두산 베어스 타선이 더 강해진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허벅지 부상 여파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정수빈에 관해 "이르면 내일 경기에, 늦어도 다음 주 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두산 타선은 정수빈의 빈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정수빈은 올 시즌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26도루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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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무서운 화력을 폭발하는 두산 베어스 타선이 더 강해진다.
주전 리드오프 정수빈(32)이 돌아온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허벅지 부상 여파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정수빈에 관해 "이르면 내일 경기에, 늦어도 다음 주 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엽 감독은 "사실 몸 상태는 큰 이상이 없지만 부상 재발 불안감 때문에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에 넣지 않은 것"이라며 "본인도 문제없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정수빈의 회복으로 이승엽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현재 두산 타선은 정수빈의 빈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두산은 최근 4경기에서 무려 35득점을 쓸어 담았다. 25일 SSG와 홈 경기에서도 10득점 했다.
두산 타자들은 상대 토종 에이스인 김광현에게 5연속 안타를 뽑아내는 등 남다른 응집력을 발휘했다.
외야수 김태근, 조수행도 활약 중이다.
특히 김태근은 25일 SSG전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이승엽 감독은 "보통 타선의 흐름이 좋으면 변화를 주는 것이 쉽지 않다"라면서도 "그러나 정수빈은 정수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팀의 주전 1번 타자는 정수빈"이라며 "돌아오면 중용할 것"이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정수빈은 올 시즌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26도루로 활약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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