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하천변 산책 여성 끌고가 목졸랐다 구속…성폭행 시도 부인

김지영 기자 2023. 8. 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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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변에서 산책 중이던 여성을 풀숲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하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47세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3일 0시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변 산책로에서 30대 여성 B씨를 풀숲으로 끌고 가 목을 조르며 성폭행을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 근처에 산책 나왔다가 그랬다"며 "제 정신이 아니었고, 성폭행할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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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하천변에서 산책 중이던 여성을 풀숲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하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47세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3일 0시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변 산책로에서 30대 여성 B씨를 풀숲으로 끌고 가 목을 조르며 성폭행을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현장을 급히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범행 발생 14시간 만에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범행 장소에서 2㎞가량 떨어진 원룸에 살고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 근처에 산책 나왔다가 그랬다"며 "제 정신이 아니었고, 성폭행할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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