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중국에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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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발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러시아가 대중국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오늘(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식품위생검역소는 어제 성명을 통해 중국에 대한 수출업체 수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러시아산 수산물 수출량의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 향했으며, 주요 어종은 명태, 청어, 가자미, 정어리, 대구, 게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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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발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러시아가 대중국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오늘(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식품위생검역소는 어제 성명을 통해 중국에 대한 수출업체 수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검역소는 "중국 시장은 러시아산 생선에 유망한 곳"이라며 "인증된 러시아 업체와 선박의 수, 상품 물량과 품목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향후 중국 당국과 수산물 안전과 관련한 대화를 지속하고, 공급 규제와 관련해 협상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식품위생검역소는 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심사 절차를 강화했다"며 자국산 어획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극동지역에서 수산물 오염의 방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당국이 후쿠시마와 비교적 인접한 수역에서 잡히는 해산물에 대한 방사선 검사를 강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일본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지난 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러시아산 수산물 수출량의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 향했으며, 주요 어종은 명태, 청어, 가자미, 정어리, 대구, 게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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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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