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무원노조, 유해식물 ‘가시박’ 제거 봉사활동

배상철 2023. 8. 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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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들과 함께 지정면 옥계대교 인근에서 환경 유해식물인 '가시박'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시 환경과장의 안내에 따라 가시박 줄기 제거 작업을 벌였다.

박정하 의원은 "평소 업무량도 많은데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무원들을 존경한다. 감사하다"며 "가시박 제거 예산이 부족하다면 현실화하는데 얼마든지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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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들과 함께 지정면 옥계대교 인근에서 환경 유해식물인 ‘가시박’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박정하 국회의원(원주시 갑)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가시박은 토양에 다른 식물이 자라날 수 없도록 화학 물질을 뿜어 생물다양성을 해치는 대표적인 유해 식물이다. 이 때문에 옥수수, 콩, 호박 등 작물 수확에 악영향을 미친다.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과 박정하 국회의원이 26일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옥계대교 인근에서 환경 유해식물 ‘가시박’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시 환경과장의 안내에 따라 가시박 줄기 제거 작업을 벌였다. 시 환경과장은 “가시박 분포 면적에 비해 작업량이 제한돼 추가적인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지 고민하던 차”라며 이날 봉사를 반겼다.

우해승 노조위원장은 “외래식물에 의한 생태계 파괴가 심각하다고 듣고 캠페인 차원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무더위에도 많은 조합원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정하 의원은 “평소 업무량도 많은데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무원들을 존경한다. 감사하다”며 “가시박 제거 예산이 부족하다면 현실화하는데 얼마든지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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