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30초 만에 털렸다…겁 없는 10대 새벽 침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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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입니다.
남성 2명이 문 앞에서 서성이더니 망치로 유리문을 깨기 시작합니다.
성큼성큼 들어와 곧장 진열대로 향한 두 사람.
어제 새벽 2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한 10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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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광주광역시의 한 금은방입니다.
남성 2명이 문 앞에서 서성이더니 망치로 유리문을 깨기 시작합니다.
성큼성큼 들어와 곧장 진열대로 향한 두 사람.
1명은 진열대 유리를 깨고 귀금속을 쓸어 담고 또 다른 1명은 가방을 벌려 물건을 챙기더니 곧바로 줄행랑을 칩니다.
어제 새벽 2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의 한 금은방에 침입한 10대들입니다.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6천만 원어치의 귀금속 20여 개를 훔쳐 달아났는데, 침입부터 도주까지 3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CCTV로 동선을 추적해 40분쯤 뒤 망을 보던 또 다른 10대까지 모두 3명을 찾아내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화면제공 : KBC, 영상편집 : 정용화,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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