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연상케하는 리버풀 신입생..."1,001억 너무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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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레드불 잘츠부르크, RB 라이프치히 등을 이끌었던 제시 마치(49·미국) 감독이 제자인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2·리버풀)를 전설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48·잉글랜드)과 비교했다.
마치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가 홀란을 매우 저렴하게 영입한 것처럼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홀란은 마음먹는 대로 득점할 수 있기에 경기를 바꾸는 능력이 있다. 소보슬러이는 그를 독특하게 만드는 우아함과 기술적인 능력을 갖췄다"라며 "요점은 두 선수가 자신들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가 될 운명이라는 거다"라고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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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과거 레드불 잘츠부르크, RB 라이프치히 등을 이끌었던 제시 마치(49·미국) 감독이 제자인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2·리버풀)를 전설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48·잉글랜드)과 비교했다. 그는 소보슬러이를 ‘현대판 베컴’이라 극찬했다.
마치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소보슬러이는 현대판 베컴이다. 오른발에 공을 갖다 놓으면 원하는 어디로든 전달할 수 있다. 그가 공을 전달하는 세밀함과 속도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현대판’이라고 말한 건 그가 기동성과 역동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최근 헝가리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는데 소보슬러이의 얼굴이 모든 곳에 있었다. 그는 이러한 책임감을 즐긴다. ‘차세대 푸스카스’라고 여겨지는 헝가리의 희망이자 자부심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중원에 새로운 에너지를 넣기 위해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소보슬러이를 영입했다. 소보슬러이는 분데스리가에서 강력한 오른발 킥을 내세워 RB 라이프치히의 주축 선수로 뛰었다. 뛰어난 킥 능력 외에도 훌륭한 활동량과 스피드를 갖췄고, 빼어난 외모로 많은 팬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소보슬러이의 등장은 리버풀에 큰 힘이 됐다. 프리시즌부터 위르겐 클롭(56·독일) 감독 전술에 차근차근 적응해 나간 그는 개막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2라운드 본머스전엔 장점을 십분 활용해 페널티 킥을 얻었고, 3번째 득점에 관여하는 시원한 슈팅까지 선보이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소보슬러이를 지도한 마치 감독은 그가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재능이라 평했다. 마치 감독은 2019/20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지휘하면서 홀란, 소보슬러이, 황희찬(27·울버햄튼) 등 어린 재능들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마치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가 홀란을 매우 저렴하게 영입한 것처럼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홀란은 마음먹는 대로 득점할 수 있기에 경기를 바꾸는 능력이 있다. 소보슬러이는 그를 독특하게 만드는 우아함과 기술적인 능력을 갖췄다”라며 “요점은 두 선수가 자신들의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가 될 운명이라는 거다”라고 예언했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된 홀란드처럼 소보슬러이도 이곳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가 될 수 있을까. 마치 감독의 말대로 그가 리버풀에서 6,000만 파운드(약 1,001억 원) 이적료가 저렴해 보이는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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