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성태, 조폭 출신에 평판 나빠 접근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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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김성태(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조폭 출신에 평판이 나빠 만난 적도, 만날 생각도 없어 접근을 기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김성태가 이재명을 위해 2019년 800만 불을 북한에 대신 내줬다고 한다"며 "사적 면담이 실패하자 2020년 3월 쌍방울은 김성태와 도지사가 참석하는 마스크 10만 장 전달식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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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김성태(전 쌍방울그룹 회장)은 조폭 출신에 평판이 나빠 만난 적도, 만날 생각도 없어 접근을 기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망한 소설 대북송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성태가 이재명을 위해 2019년 800만 불을 북한에 대신 내줬다고 한다"며 "사적 면담이 실패하자 2020년 3월 쌍방울은 김성태와 도지사가 참석하는 마스크 10만 장 전달식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천장 전달식에도 참석한 이재명이지만 김성태의 의도를 간파하고 거절했다"며 "100억 뇌물을 주고도 공식 만남이나 인증샷조차 거부당했다니, 줄거리가 너무 엉성하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한편 지난 22일 수원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진행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등 43차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회장은 이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전 회장은 검찰이 "이 대표는 쌍방울과 관계는 속옷 한 장 사서 입은 것밖에 없다고 한다"고 말하자 "정치인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를 너무 이상한 사람 만들길래 인간적으로 실망 많이 했다"고 답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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