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없어도 괜찮아!' 레알 마드리드, 벨링엄 3G 연속골 힘입어 개막 후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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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보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이적생 주드 벨링엄의 맹활약으로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렸다.
후반 19분 셀타 비고의 위협을 가까스로 넘긴 레알은 2분 뒤 호드리구가 이반 빌라르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후 레알은 벨링엄의 선제골을 지켜내면서 1-0 한 점 차 승리를 따내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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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보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이적생 주드 벨링엄의 맹활약으로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라리가 3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사실 이날 레알은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맞이했다. 레알은 전반 3분 만에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내주는 듯 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라르센이 케파 이라사발라가 골키퍼를 방해했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득점이 취소돼 레알은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레알은 공격의 핵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다리 통증을 호소해 전반 18분 만에 호셀루와 교체됐다. 이후 레알은 흐름은 내주지 않았지만 득점에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9분 셀타 비고의 위협을 가까스로 넘긴 레알은 2분 뒤 호드리구가 이반 빌라르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직접 키커로 나선 호드리구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0-0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그러자 결국 레알을 구하기 위해 벨링엄이 나섰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레알로 넘어온 벨링엄은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셀루가 머리로 돌려놓은 공을 문전으로 쇄도해 헤더로 마무리 지어 기어코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레알은 벨링엄의 선제골을 지켜내면서 1-0 한 점 차 승리를 따내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3경기 연속골을 넣은 벨링엄은 총 4골로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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