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어사널사', 이별하고 나온 노래" 고백…이수현 '깜놀' [MD리뷰]
양유진 기자 2023. 8. 26. 15:37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남매 듀오 악뮤(AKMU) 멤버 이찬혁이 대표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의 탄생 비화를 꺼내놨다.
25일 유튜버 침착맨의 채널에는 신곡 '러브 리(Love Lee)'로 돌아온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이 등장했다.
이찬혁은 2년간의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2019년 전역했다. "사실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이별하고 (해병대에) 갔다"는 이찬혁의 고백에 이수현은 화들짝 놀라며 "말할 줄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이별하고 가서 전역하고 나온 노래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였다"는 이찬혁은 "이별을 앨범으로 풀어내 단련시켜야겠더라. 성숙한 이별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돼야겠다는…"이라며 "갑자기 숙연해진다"고 웃었다.
또 이찬혁은 해당 노래 발매 후 전 연인에게 연락이 온 적 있냐는 물음에 "아니다. 연락처도 모르고 SNS도 모른다"고 답했다.
군 생활 중 작곡으로 억눌린 마음을 풀기도 했다고. 이찬혁은 "저 같은 성격이나 유형은 억압돼 있으면 엄청 답답해한다. 분출해야 해서 창작으로 노래를 많이 만들었다"며 "계급이 낮을 땐 기타를 못 쓰니 수첩에 썼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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