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울 정도로 잘한다!’ 엔조 페르난데스에게서 램파드+파브레가스 냄새가 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조 페르난데스가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첼시는 첼시는 26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3-0으로 제압했다.
첼시는 아직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지 못한 엔조에게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18억 원)를 지불하며 엔조를 데려왔다.
2022/23 시즌 첼시가 역대급으로 처참한 시즌을 보냈지만 엔조는 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조 페르난데스가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첼시는 첼시는 26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3-0으로 제압했다. 엔조는 이 경기에서도 카이세도-갤러거와 호흡을 맞추며 중원을 이끌어갔다.
엔조는 전형적인 8번 유형의 미드필더로 빌드업이 상당히 뛰어나다. 현란하진 않지만 좋은 기술들로 탈압박을 하며 특유의 활동량으로 상대의 공을 빼앗은 후 원터치나 투터치로 동료들에게 질 좋은 패스를 해준다. 또한 킥력이 있다 보니 날카로운 중거리 슛도 자주 날리는 편이고 팀에서 코너킥, 프리킥 등 세트피스 키커의 역할도 한다.
그는 작년 6월에 포르투갈 리그 벤피카로 이적했으며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팀 빌드업의 핵심이었다. 그의 이름을 알린 것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었다. 그는 맥 알리스터-데 파울과 아르헨티나의 중원을 이끌었고 모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주며 우승을 했다. 그는 팀이 우승을 하며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가 엔조에게 군침을 흘렸으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왔다. 첼시는 아직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지 못한 엔조에게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18억 원)를 지불하며 엔조를 데려왔다.
2022/23 시즌 첼시가 역대급으로 처참한 시즌을 보냈지만 엔조는 달랐다. 첼시에서 유일하게 밥값을 해준 선수이며 혼자서 수비 역할 공격을 이어주는 역할 등등 모든 일들을 담당하며 고군분투했다.
이번 시즌은 프리시즌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는 1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과 함께 이번 경기 제일 좋은 폼을 보여준 선수들 중 하나로, 수비와 센스 있는 패스로 첼시의 빌드업을 이끌었다. 또한 중원에서 어떠한 압박을 받아도 이전과는 다른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반대 전환, 전진패스 등을 지속적으로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첼시 중원을 혼자 이끌었다.
이번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도 그는 엄청난 모습들을 보여줬다. 카이세도가 선발로 나왔기 때문에 엔조는 높은 위치로 올라갔으며 측면과 중앙의 높은 위치를 오가며 킬패스를 뿌리는 첼시 시절 파브레가스 역할을 맡았으며 오른쪽 윙어인 스털링과 중앙 공격수인 니콜라스 잭슨에게 전진 패스를 지속적으로 넣어주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그는 94%의 정확한 패스 성공률, 89%의 롱패스 성공, 2번의 기회 창출로 평점 8.1점을 기록했다. 앞선 리버풀전 7.5점 웨스트햄전 7.3점으로 3경기 연속 7점 이상을 받고 있다.
첼시 감독 포체티노는 지난 25일(한국 시각) "그는 약간의 자유가 필요하다. 그는 보조하고 박스 밖에서 타격할 수 있는 자질이 있다."라고 말하며 포지션을 좀 더 공격적인 위치인 8번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8번은 첼시의 전설인 프랭크 램파드가 뛰었던 자리로 그의 자리를 이어서 엔조가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240억 계약→4년간 8경기 1승...역대급 먹튀된 스트라스버그, 현역 은퇴
- ‘SON은 지켰는데...EPL 슈퍼스타 이러다가 다 빼앗기겠네!’ 이적시장 마감일 조정 필요하다고!
- 손흥민 ‘새 단짝’ 영입 협상 중단…“이적료 667억 낮출 생각 없어”
- 클린스만에게 발끈한 베트남... “클린스만이 베트남을 약팀이라 표현했다!”
- ‘SON 새로운 파트너 후보’ 추락한 괴물 공격수 향한 비판 작렬, “뿌린 대로 거두는 거지!”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