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는 나의 꿈” 제2의 호날두로 불리던 FW, 사우디 접근에도 오직 바르사 생각 뿐!

가동민 기자 2023. 8. 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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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만 생각하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펠릭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협상이 결렬되고 다시 사우디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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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골닷컴

[포포투=가동민]


주앙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만 생각하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펠릭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협상이 결렬되고 다시 사우디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데뷔하면서 제2의 호날두로 불렸다. 2018-19시즌 벤피카에서 데뷔했다. 펠릭스는 데뷔와 동시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를 제패했다. 리그 26경기 15골 9도움을 기록하며 벤피가의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유망주의 뛰어난 활약으로 유럽 유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결국 아틀레티코의 유니폼을 입었다. 1억 2,720만 유로(약 1,809억 원)로 합류하면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많은 기대와 거액의 이적료에 비해 활약은 미비했다. 부진이 이어지면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고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아틀레티코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만큼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던 것.


하지만 첼시에서 생활도 녹록지 않았다. 데뷔전에서 벤피카 시절 보여준 번뜩이는 돌파와 슈팅으로 다시 일어서는 듯했으나 무리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펠릭스는 첼시에서 20경기 4골을 기록했고, 첼시는 리그 12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에 새로 부임했지만 그의 계획 속엔 펠릭스가 없었다. 펠릭스는 다시 아틀레티코로 짐을 싸게 됐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엔 펠릭스의 자리가 없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에 복귀하자마자 이적을 요청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사우디 등과 이적설이 났다. 사우디의 알 힐랄이 적극적으로 나왔지만 펠릭스는 바르셀로나만 원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우스망 뎀벨레를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빈자리를 펠릭스로 채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와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3개 구단의 제안을 받았지만, 오직 바르셀로나 만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와 대화를 나눌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임대 이적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영입할 당시 1억 2,720만 유로(약 1,787억 원)를 사용했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헐값에 내놓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고 임대로 펠릭스를 품을 생각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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