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해변·계곡 수난사고 발생…1명은 심정지
김새미 2023. 8. 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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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해경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강원지역 해변과 계곡에서 다수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하다 표류한 30대 2명을 구조했다.
오후에는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에서는 20대 A씨, 40대 B씨 등 2명이 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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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관내 해수욕장 전부 폐장…해상순찰대 운영 계획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26일 해경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강원지역 해변과 계곡에서 다수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하다 표류한 30대 2명을 구조했다.
오후에는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에서는 20대 A씨, 40대 B씨 등 2명이 물에 빠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B씨는 의식 저하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화천군 사내면 삼일계곡에선 물놀이하다 물에 빠진 30대 C씨가 구조됐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 측은 “오는 27일을 끝으로 관내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된다”며 “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문암·수산 해상순찰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새미 (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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