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다음 주도주? ‘2가지 ETF’로 기회 잡는다 [자이앤트TV]
천기훈 신한자산운용 팀장
“삼성전자를 필두로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을 살펴 보면 한국 주식 시장을 주도하는 산업이 반도체, 2차 전지, 제약·바이오, 자동차 등 4가지 업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력 산업의 대형주 대신 중소형주에 투자 기회를 찾기에는 SOL 소부장(소재·부품·장비) ETF(상장지수펀드) 상품군이 가장 최적화된 금융상품입니다.”
신한자산운용에서 올해 4월 상장시킨 SOL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Fn ETF 2종에 이어 지난 22일 신한자산운용은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과 SOL 자동차 소부장 Fn 2가지 ETF를 추가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켰습니다.
총 16종목이 담긴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의 구성 종목은 파마리서치,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 비올 등의 피부 미용 기기 기업과 덴티움, 원텍, 레이, 뷰웍스, 바텍 등의 임플란트 및 치과 기기 기업, 휴젤, 메디톡스, 대웅제약 등 보톡스와 필러 기업을 망라합니다.
‘SOL 자동차 소부장 Fn’은 모터, 인버터 감속기 관련 기업인 현대모비스, LG전자, HL만도 등과 함께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 관련 삼성전기, 대주전자재료 그리고 카메라 모듈, 라이다 관련 LG이노텍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천 팀장은 “국내 상장 섹터형 ETF 가운데 업종 기초지수가 오래된 방식으로 종목을 분류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며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섹터형 ETF도 오늘날 특정 산업을 가장 잘 반영한 종목을 편입할 수 있도록 분류 체계를 갱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 현장의 지형도가 빠르게 바뀌는 오늘날, 최신의 업종 구성 종목을 ETF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종목을 편입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천 팀장은 “현대차, 기아처럼 대형주나 타이어, 내연차 부품생산 기업 등은 제외하고 전동화 부품, 전장 제품을 공급하는 변화한 자동차 산업 환경에 맞는 종목들로만 ETF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켰따”며 “자동차 업종 대형주와 SOL 자동차 소부장 Fn ETF를 결합해 투자하면 가장 최신 트렌드의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분산투자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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