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앞질렀다…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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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한달 간 부산에 온 대만 관광객이 일본 중국 관광객보다 많았다.
26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산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15만 7270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여행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부산 방문 대만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관광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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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일본 대만 중국 순
지난 6월 한달 간 부산에 온 대만 관광객이 일본 중국 관광객보다 많았다.
26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산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15만 7270명이다. 국적별로는 대만이 2만 75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2만 6371명)과 중국(1만 645명) 순이었다.
올해 6월까지 누적 방문객은 일본 12만 1473명, 대만 9만 5237명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은 3만 2170명에 그쳤다.
부산관광패스(비짓부산패스)는 2만 4000여 장 판매됐는데 이 가운데 63%를 대만 관광객이 이용했다. 부산관광패스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상품으로, 구매만 하면 추가 결제 없이 부산 주요 관광지에 무료 입장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월 대만 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마케팅을 벌여 대만 기업 단체 포상 관광객(인센티브) 1000여 명과 크루즈 관광객 1500명을 유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여행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부산 방문 대만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관광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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