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쏘임, 뱀 물림 주의"...영동에선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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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서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괴산군에서 밭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뱀에 손가락을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7일에도 영동군의 한 펜션 주인이 뱀에게 물리는 등 8월 1일부터 26일까지 충북에서 43건의 뱀물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난해 충북 지역의 벌 쏘임, 뱀 물림 신고 건수는 모두 785건이 접수된 가운데 이 중 33%는 9월부터 11월 사이 집중됐던 만큼, 소방 당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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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서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영동군 황간면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제천에서도 40대 여성이 등산 중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이번 달에만 충북에서 벌 쏘임 신고가 95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뱀 물림 사고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괴산군에서 밭일을 하던 50대 남성이 뱀에 손가락을 물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7일에도 영동군의 한 펜션 주인이 뱀에게 물리는 등 8월 1일부터 26일까지 충북에서 43건의 뱀물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난해 충북 지역의 벌 쏘임, 뱀 물림 신고 건수는 모두 785건이 접수된 가운데 이 중 33%는 9월부터 11월 사이 집중됐던 만큼, 소방 당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산에 오르기 전에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을 자제하고, 수풀이 우거진 곳이나 근처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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