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들이 수놓은 증평군 개청 20주년 축하 퍼레이드

바이크 동호회 '72 FRIENDS RIDER' 50여 명 '부르릉'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전국의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26일 충북 증평에서 퍼레이드를 펼쳤다.

바이크 동호회 '72 FRIENDS RIDER'(프렌즈 라이더) 50여 명은 이날 오후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군 개청 2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바이크에 인삼골축제 홍보 깃발을 달고 연탄사거리~증평군의회~반탄교 등 증평 도심 5㎞ 구간을 달리는 장관을 연출했다.

동호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단체 바이크 라이딩, 유튜브 등으로 증평과 증평인삼축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활동도 펼친다.

72 프렌즈 라이더는 전국에서 1972년생 쥐띠 오토바이 라이더 16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우열 회장은 "올해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축하한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증평인삼골축제가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전국을 누비며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군 개청 20주년 축하 행사에 참여하신 72 프렌즈 라이더 동호회원 여러분께 고맙다"며 "개청 20주년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평군은 2003년 8월 30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의원 입법으로 지방자치단체로 출범했다. 이달 30일이면 충북도 증평출장소가 증평군으로 승격한 지 꼭 20년이다. 군은 이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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