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참돌고래 500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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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26일 오전 11시 20분께 울산 남구 장생포 남동쪽 19.6km 해상을 지나던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떼 5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온 승선객들에게 돌고래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래가 발견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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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26일 오전 11시 20분께 울산 남구 장생포 남동쪽 19.6km 해상을 지나던 고래바다여행선이 참돌고래떼 5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 정기운항을 시작한 고래바다여행선은 이날 올해 들어 7번째 고래 발견에 성공했다.
이날 고래바다여행선에 탑승한 승선객 114명은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25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최근 해수온도 상승과 해류 이동 등으로 돌고래가 좋아하는 먹이떼가 고래 탐사 항로 주위에 형성된 것으로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추정하고 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온 승선객들에게 돌고래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래가 발견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 탐사 8회, 주간 연안코스 4회 등 매주 12차례 운항하고 있다.
자세한 운항시간과 요금 등은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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