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드림 캠프] ‘학생 선수들의 열정 확인’ 신기성 코치,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다”

손동환 2023. 8.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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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다"'2023 KBL 유스 드림 캠프'가 지난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

프로 선수들을 언급한 신기성 코치는 "학생 선수들은 농구를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농구를 어렵게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기 있는 선수들 모두 코칭스태프의 말을 경청한다. 하나라도 배우려고 한다. 그래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다. 참가한 학생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학생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과 캠프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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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다”

‘2023 KBL 유스 드림 캠프’가 지난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 유스 드림 캠프에 참가하는 이는 KBL에 속한 연고 및 장신 선수 35명(중등부 1~2학년)이다.

KBL은 유소년을 체계적으로 육성을 위해 두 가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연고 선수 제도’와 ‘장신 선수 발굴 및 육성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해당 사업에 속하는 선수들을 초청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다. 국내 정상급 코치진의 다양한 지도법 아래, 기술 향상과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김병철(전 고양 오리온 감독대행)과 신기성(SPOTV 해설위원), 김동욱(전 수원 KT)과 송창무(전 서울 SK) 등 프로 코치 및 선수 경험을 지닌 이들이 캠프 지도자로 참여한다. 포지션과 노하우에 맞게 35명의 미래 자원들을 지도하고 있다.

4명의 코치 중 1명만 학생 선수를 가르친 바 있다. 신기성 코치가 그렇다. 2013년에 고려대 선수들을 가르친 적 있다. 고려대 코치 시절, 이동엽(서울 삼성)을 포함한 고려대 가드진들을 집중 지도했다.

또, 신기성 코치는 인천 신한은행의 사령탑을 맡은 바 있다. 여자프로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세심함을 필요로 하기에, 신기성 SPOTV 해설위원의 가세가 어린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

신기성 코치는 “우선 참가한 학생 선수들의 기술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개인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보인다. 하지만 기본적인 요소나 디테일한 점들이 부족한 것 같다”며 ‘기본기’와 ‘디테일’에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볼을 잡으면 림을 봐야 하는 것과 슈팅 이후 리바운드 혹은 백 코트를 해야 하는 것 등 기본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예시를 들었다.

그 후 “코트 밸런스도 마찬가지다. 내 움직임에 따라 반대에서도 찬스가 나는데, 학생 선수들이 그런 점에 미숙하다.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생 선수들에게 위치 잡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며 ‘코트 밸런스’를 강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신기성 코치는 많은 경험을 했다. 그러나 중학생 선수들을 지도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전과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신기성 코치는 “프로 선수들은 기량을 어느 정도 인정받은 이들이다. 농구를 직업으로 삼는 선수들이다. 그래서 슈팅 성공률과 움직이는 타이밍, 파워 등 디테일한 점을 가다듬는다”며 프로 선수들을 먼저 언급했다.

프로 선수들을 언급한 신기성 코치는 “학생 선수들은 농구를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농구를 어렵게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기 있는 선수들 모두 코칭스태프의 말을 경청한다. 하나라도 배우려고 한다. 그래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다. 참가한 학생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학생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과 캠프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을 이야기했다.

그 후 “KBL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캠프다. 조금 더 많은 선수들이 조금 더 오랜 기간 있을 수 있다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점이 조금은 아쉽다”며 이번 캠프에서의 아쉬움을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캠프에 참석한 선수들 모두 선택을 받은 이들이다.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 캠프는 농구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이다. 한국 농구의 미래를 만드는 사업이다”며 이번 캠프의 의미에 포커스를 맞췄다.

신기성 코치는 훈련 내내 높은 텐션을 유지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했다. 열정적이었다. 한국 농구의 미래와 함께 한다는 자부심 때문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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